우리나라 관광산업은 '볼거리'가 별로 없어서 쇼핑이나 서비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그것도 홍콩이나 마카오,도쿄같은 아시아 타 도시에 비하면 여전히 내용이나 질적인 면에선 떨어지는게 현실인거 같다. 뻔한 소리지만 괜찮은 자연경관을 가진 곳을 발굴해서 열심히 홍보해서 세계적인 관광지 하나 쯤 만들었으면 좋겠다. 

 스페인 마요르카섬은 인구가 90만명 정도 되는데 한 해 방문하는 관광객 숫자가 2천만명 -_-; 이 넘는다. 노르웨이 피오르드 인근 마을이나 극지방 트롬쇠같은 도시도 적게는 몇백명(!)에 많으면 몇만명의 사람들이 사는데 관광객 숫자는 그의 수 백,수 천배에 달하고. 쇼핑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관관산업은 인프라를 잘 구축해놓으면 꽤 굴릴만한 상품이지만 여행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난한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는거 같다. 훌륭한 자연 하나면 입장료는 없지만 주변 숙박시설이나 식당, 기념품 가게,대중교통 같은 부수적인것들이 모두 다 영향을 받고 대재앙 -_-;이 안일어나는 한 지구멸망때까지 우려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음, 그런데 우리나라에 경치 좋은 곳도 나름 많은데. 우포 늪이나 보성녹차밭같은곳? 홍보가 안되서 그럴까. 생각하면 할수록 이것저것 챙기고 보완해야될게 하나 둘이 아니네..


 
P.S: 다 쓰고 관광 관련 글 찾아보니 외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히 늘고 있고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라에서 열심이라 하니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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