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마트인 ICA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라고 글 올립니다. 

 우선 기본적인 이용방법은 똑같습니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고 계산을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이전에 물건을 고르면서 감자나 과일같은 상품 앞에 가격표 기계를 보실 수 있을텐데요.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볼 수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ICA에는 기계앞에 사람이 없습니다. 셀프입니다. 무게를 달고 상품그림을 클릭해서 가격표를 출력해서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 계산대에 가져다주면 끝!

인 줄 알았는데, ICA 규모에 따라 태그 기계가 없는 곳이 있습니다. 이 때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데, 얼마전에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태그 기계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계산대에 자체 저울이 있어서 직원이 바로바로 가격을 매겨줍니다. 그러니까 그냥 일일이 무게 달고 가격표 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얼마치를 사는지 확인하는 정도랄까요. 전 셀프서비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 이 얼마나 멍청한 착각이었을까요.

두번째는 계산방법입니다. 계산은 현금과 카드로 할 수 있는데요 현금의 경우 잔돈은 지폐는 직원이 직접주고 동전은 옆에 동전 나오는 기계가 있는데 수두둑하고 떨어지면 그걸 가져가시면 됩니다. 카드 결제는 우리나라와 달리 직접 결제하는데요, 앞에 카드 결제 기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카드를 삽입하면 암호를 입력하라는 문구가 나와요. 여기에 암호 넣고 okay버튼 누르면 직원이 가격을 입력합니다. 이때 가격을 확인하고 맞으면 다시 okay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세번째는 사소한 이야기인데, 봉투문제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천으로된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곳의 비닐 봉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크로나이고 그냥 필요한 만큼 꺼내쓰면 되요. 대개 계산대 옆이나 밑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네번째, ICA에서는 우편이나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편함은 ICA밖에 있고 택배는 계산대 옆에 택배용 저울 및 공간이 있어서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우편 시스템이 구비된 ICA는 정문에 우체국 마크가 붙어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체국 마크는 노란색과 하늘색 조합의 왕관 모양 비슷한 마크입니다.. 직접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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